경기도의회 민주당 “이재명표 정책 차질 없이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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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이재명표 정책 차질 없이 진행돼야”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3.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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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과 ‘기본시리즈’ 정책 대립…큰 변화 보도 잇따라
“지방정부 정책 쉽게 뒤집는 것, 지방자치 역행하는 행위” 주장
지방의회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로 넘어오면서 대부분 집행부 출신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는 의회사무 직원들에 대한 전문역량교육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이재명표 경기도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이재명표 경기도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6치열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아쉽게도 이재명 전 지사가 석패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이재명표 정책들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언론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청년기본소득, 기본금융, 농민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기본주택 등 민선7기 기본시리즈 정책들이 언론보도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기본소득 정책 자체를 반대하기 때문에 기본시리즈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정치 향방에 따라 지방정부 정책들이 손바닥처럼 손쉽게 뒤집는 것은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행위일 뿐이라며 정책이 만들어지기까지 함께 숙고하고 심의한 민의의 전당인 의회와 도민들의 지지를 무시하는 행위라면서 변함없는 정책추진을 주장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수많은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경기도는 대통령 당선자가 아닌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선 7기 역점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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