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57.07%, 비수도 2만219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21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육박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3641명, 경기에서는 1만3641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9402명, 해외유입 사례 165명 포함 4만956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1248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43명에 이른다. 치명률 0.61%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70만1330명으로 전 국민의 87.1%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415만6016명으로 전 국민의 86%, 추가접종자는 2858만78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4만9402명 중 서울 1만1630명, 경기 1만3641명, 인천 3912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57.07%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3034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2만2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1만3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285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1만1630명, 인천 3912명,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충남 1761명, 전북 1562명, 광주 1495명, 충북 1375명, 대전 1128명, 전남 1125명, 강원 942명, 울산 789명, 제주 412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5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