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軍 보호구역 497만9153.6㎡ 해제···축구장 면적의 약 700배 규모
상태바
파주 軍 보호구역 497만9153.6㎡ 해제···축구장 면적의 약 700배 규모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1.16 10: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중 파주시 관내 면적은 55%에 달해
박정 의원 “파주시 균형발전 위해 최선”
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축구장 면적(7140㎡)의 약 700배 규모인 497만 9153.6㎡의 보호구역이 해제돼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당정협의 직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축구장 면적(7140㎡)의 약 700배 규모인 497만 9153.6㎡의 보호구역이 해제돼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당정협의 직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되면서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정 의원(파주시乙)은 지난 14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를 통해 파주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축구장 면적(7140㎡)의 약 700배 규모인 497만 9153.6㎡의 보호구역이 해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에선 총 905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계획이 논의됐으며, 이 가운데 파주시 관내 해제 면적은 55%에 달한다.

구체적인 해제 지역은 ▲문산읍 선유리 ▲법원읍 가야·대능리 ▲파주읍 백석리 일대와 상지석동 ▲광탄면 용미리 등으로 이 일대는 앞으로 개발행위는 물론, 개발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또 작년에 이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제한되는 일부 지역에 대한 개발 등 군과의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위탁하는 내용도 담겼다. 대상지역은 월롱면 덕은리, 문발동, 서패동, 신촌동, 상지석동, 야당동 일대 63만 1376.2㎡ 규모다.

해당 지역에선 일정 건축높이 이하의 건축, 또는 개발은 군과의 협의 없이 지방자치단체가 허가할 수 있게 돼 민원인들의 절차적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정 의원은 “전체 보호구역에 비해선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란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군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파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