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의원, '책임자 문책' 주장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박달스마트밸리 우선협상대상자(민간사업자)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책임자는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음경택 안양시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 민간사업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심사위원이 자격 논란에 휩싸이며, 또다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지난 12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위해 10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4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 발표를 앞두고 있었으나, 국방·군사 관련 분야의 심사위원 자격에 문제가 제기돼 아직까지도 심사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의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의 무경험과 전문성 부족에서 오는 인적·행정시스템의 부재로 이와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민간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일체의 행정을 중지하고 문제점 보완 후에, 원점에서 재검토후 백지상태에서 다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모과정과 심사위원의 자격심사 등 두 번씩이나 문제를 일으켜,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의 행정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공정성 논란을 야기시킨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