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전두환의 대변인’ 아니야···민주공화국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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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전두환의 대변인’ 아니야···민주공화국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0.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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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정치·경제 미래 안 봐도 뻔해
법무부 징계 정당판결 국기문란 실체
검찰시스템 불법 저지른 보호에 남용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尹) 대선 경선후보의 ‘전두환 옹호성’ 발언과 관련,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 후보와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이 펼쳐갈 미래를 보지 않아도 어떨지 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尹) 대선 경선후보의 ‘전두환 옹호성’ 발언과 관련,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 후보와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이 펼쳐갈 미래를 보지 않아도 어떨지 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라기보단 40여년 전 민주주의를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이 아닌가 싶다"고 비꼬았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21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석열 후보와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펼쳐갈 정치와 경제, 미래를 안 봐도 어떨지 뻔하다"고 직격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며 "호남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국민들의 질책을 받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법무부 징계가 정당했다는 판결과 관련해서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국기문란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따라서 그는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검언유착, 고발사주, 윤석열 후보의 감찰과 수사방해, 이 모든 것은 하나의 몸통에서 나온 흐름“이라며 ”국민을 위한 검찰 시스템을 불법을 저지른 자신과 패밀리 보호에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발 사주의 배후에 검찰이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녹취록에 윤 후보가 언급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대선에 나설 자격은 더욱 없다"며 "직권남용과 국기문란은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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