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5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네 자릿수는 41일 연속 기록하고 있다. 델타·델타 플러스 바이러스의 확산이 빠른 가운데, 광복절 연휴 동안 이동량이 늘어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경부선의 안성, 중부선의 이천, 서해안선 화성, 영동선의 용인 휴게소 등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4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93명, 해외유입 사례 63명 포함 155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548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05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191건(확진자 28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65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915건이다.
8만 5915건 검사에서 1556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81%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95명으로 그동안 총 19만 6198명(87.01%)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71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67명에 이른다. 치명률 0.96%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493명 중 서울 355명, 경기 392명, 인천 11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57.4%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125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도가 3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355명, 부산 125명, 인천 110명, 경남 84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충남·강원 40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광주 27명, 전남 25명, 전북 12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238만 6973명으로 전 국민의 43.6%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974만 1255명으로 전 국민의 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