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덕현·김삼철 기자 |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과천시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7개 시·군에서 1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동구·남동구·계양구, 강화·옹진군 등 5개 군·구를 제외한 5개 지역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용인시 27명, 김포시 24명, 성남시 16명, 수원시 16명, 고양·이천시가 각각 12명, 화성시 10명, 부천·하남시 8명, 안산시 6명, 의정부·안양시 각각 5명, 광명시 3명, 평택·파주·양주·구리·안성·의왕·동두천시와 연천군이 각각 2명, 시흥·오산시가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부평구 9명, 미추홀구 4명, 중구·연수구·서구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730명으로 3만 9101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48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6484명으로 이중 188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622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14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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