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인천시가 31일 오전 10시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중구를 비롯해 동구, 강화군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지역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 중 하나인 인천시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부평구 각각 3명, ▲미추홀구·서구 각각 2명, ▲남동구·계양구 각각 1명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98명으로, ▲부평구가 124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옹진군이 2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1243명, ▲서구 1161명, ▲남동구 1074명, ▲연수구 837명, ▲미추홀구 730명, ▲계양구 596명, ▲중구 345명, ▲강화군 121명, ▲동구 87명, ▲옹진군 2명이다.
인천시 확진자 중 213명이 치료 중으로, 총 592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1명이다. 누적 확진 6198명 가운데, 사망자는 61명으로 치명률은 1.0%이다.
또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9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118개가 사용 중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확진자 발생 현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29명, ▲경기 127명,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경남 각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전남·제주 각각 6명, ▲충남 4명, ▲울산·세종 각각 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98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