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해소···‘코로나 비대면 서비스’
진입로 차선 도색···시스템 내달쯤 착공
안승면 과장 “방문객 만족할 시설 구축”
진입로 차선 도색···시스템 내달쯤 착공
안승면 과장 “방문객 만족할 시설 구축”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입구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시설사용료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임진각관광지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하루 평균 1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반해 현재 유인매표소 1개소만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임진각관광지 방문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점과 국내에 등록된 차량 중 80%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 시스템 도입해 매표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정차 결제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릴 방침이다.
시는 감면차량을 위한 기존 유인매표소 1차로를 유지하고 추가적으로 하이패스 결제 전용 2차로를 만들어 관광지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출차 시엔 시설사용료 납부가 완료된 차량만 출차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패스 도입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혼선을 방지키 위해 사전에 진입로 차선을 도색할 예정이며,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내달 중 착공할 복안이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각종 행사 개최로 임진각관광지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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