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간 정상회담’ 높이 평가··· 세계 이슈 함께 논의한 파트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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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간 정상회담’ 높이 평가··· 세계 이슈 함께 논의한 파트너 인정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5.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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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
이전과 다른 ‘전략적 변곡점’에 돌입
결실 만들기 위해 文대통령 도울 것
윤호중 “여야 입법·예산지원 협력해야”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각종 현안들의 결실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 돕기로 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각종 현안들의 결실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 돕기로 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을 높이 평가하며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송영길 대표는 24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 관계가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졌다”며 “의전과 배려에서보았듯, 양국이 관련 의제를 통해 백신 공동 생산 등 세계적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파트너가 됐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 정책도 최선의 내용과 결과였다"며 "이란을 국제 사회로 복귀시킨 포괄적 공동행동 사례처럼 단계적, 실용적 유연함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연방 하원 브래드 셔먼 의원 주도로 최근 발의된 '한반도 평화법안'과 관련해선 "발의안대로 워싱턴과 평양 간 북미 연락사무소의 진전을 기대한다"며 "그 결실을 만들기 위해 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격이 뿜뿜 느껴지는 한미 정상회담이었다”며 “3박 5일이란 짧은 일정 속에서의 문 대통령 방미 성과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상 이상의 엄청난 성과였다"고 피력했다.

윤 원내대표는 "남북 정상의 약속이 북미 간 연속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국회가 적극 나서 입법 뿐 아니라, 예산 정책 지원에도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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