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컨소시엄 대기업들과 짝지어 제출
평가위원회 구성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종환 시장 “해당 지역 오랜 숙원 해소”
평가위원회 구성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종환 시장 “해당 지역 오랜 숙원 해소”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추진 중인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캠프자이언트, 캠프개리오언)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제안 및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KB증권 컨소시엄(KB증권, 호반건설, 디엘건설, 청은산업개발, 도화엔지니어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NH투자증권, 중흥토건, 인창개발, 중흥건설, 리버티랜드) 2개의 컨소시엄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산읍 선유리에 소재한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민간사업공모를 진행했으나, 사업을 제안한 곳이 전무했으나, 이번 공모엔 도시개발사업 제안이 각 1건씩 제출됐다.
시는 접수한 사업제안서를 사전 검토한 후 오는 21일 7개 분야(토목,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경제‧경영, 금융·회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해당 공모에 참여한 2개의 컨소시엄 모두 시공능력과 재원조달능력이 우수한 업체로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계적, 균형적, 계획적인 미래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48만 시민의 복리가 증진되는 등 해당 지역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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