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프마켓 운동장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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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운동장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개방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4.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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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토양 정화·시민 개방 추진
안내판·보행매트·잔디·나비의자
구청과 철쭉 등 관목 4000주 식재
“안전·쾌적한 모습으로 시민 맞이”
인천시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B구역 1단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32,800㎡)를 다음 달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사진은 캠프마켓 운동장 부지 환경개선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B구역 1단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32,800㎡)를 다음 달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사진은 캠프마켓 운동장 부지 환경개선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B구역 1단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32,800)를 다음 달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912월 미군으로부터 국방부가 반환받은 캠프마켓 A, B구역(210,765) B구역(93,000)202010월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시민 공간 확보를 위해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동시 진행하며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시민에게 열리는 공간은 3단계에 걸쳐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B구역 중 1단계 구역으로,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개방을 위해 인천시는 안내판, 보행매트 등을 설치하고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철쭉 등 관목 4000주를 식재하고 나비의자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4월 말까지 운동장 부지 잔디식재와 보행매트 설치 등 환경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향후 2,3단계 정화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민이용 공간을 점차 확대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 이용불편 개선사항 등 소중한 의견은 캠프마켓 입구에 비치한 소통박스에서 상시 접수 중이므로 지속적으로 시민이용 시설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8월에는 캠프마켓 인포센터를 개소해 시민소통 공간 및 전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는 국방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A구역은 2022, B구역은 2021년까지 완료하는 일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6B구역 2단계 오염정화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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