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이 자신의 고향인 양평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0일자로 명퇴서를 제출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90일 전인 오는 3월 15일까지 지방공무원, 경찰, 소방관 등 공무원들은 사직해야 한다. 또 농·축협, 지방공사 등의 상근 임원과 언론인, 관변단체 회장 등도 현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후보자 등록은 5월 24일과 25일 이틀 간 이루어지며, 선거운동은 5월 3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전 서장은 현재까지 당적을 결정하지 않았으나 오는 2월 9일 명퇴를 한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진선 서장은 “나고 자란 고향 양평을 사랑하고 발전을 원하는 만큼 군수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32여 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양평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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