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발생했다. 전국에서는 경기도가 142명 발생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 포함 5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646명(해외유입 8002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069건으로 71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 건수는 3만 4824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0만 4474명(91.13%)이 격리 해제돼,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에 이른다.
이날 국내 확진 512명 중 경기 142명, 서울 136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288명으로 56.25%의 수도권 확진 비율을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과 울산에서 각각 35명, 2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총 2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의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또 인천 계양구 방문판매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교회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18명 모두 교인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어린이집2 관련,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교사 5명(지표 포함), 원아 1명, 가족 4명,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A고 학생 6명을 포함해 B고 학생 3명, 가족 2명이 확진됐다. A고와 B고 확진자 중 자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 동호회·교회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강원 각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충북 9명, ▲전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지금까지 총 151만 73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6만 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