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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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3.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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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 위해 ‘5월부터 10만 원씩’
48만 명 전 시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원’
최종환 시장 “지금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
한양수 의장 “각고의 노력으로 재원 마련”
市·시의회, 경기도 公기관 유치 실현 다짐
사진은 최종환 파주시장(왼쪽)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의 공동브리핑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48만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사진은 최종환 파주시장(왼쪽)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의 공동브리핑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가계 안정과 골목상권 회생을 위해 작년에 이어 48만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최종환 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주시-파주시의회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정의 달인 5월부터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파주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제의한 ‘파주형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급’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선 현 시점이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의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실현해 지역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양수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각고의 노력으로 재원을 마련, 지원금 지급을 결단한 시에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 유치지원 조례’ 제정 등 시의 힘찬 도약에 시의회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방채 발행이나 시민 부담없이 재난 극복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480억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내달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4월 한 달간 사전준비 후 5월부터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생활방역이 철저하게 준수되는 환경에서 신속하게 2차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은 지원금이 벼랑 끝에 놓인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작년 전 시민을 위한 제1차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과 ‘파주형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생계지원’ 등을 집행했다. 올해도 지난 1월부터 ‘2차 소상공인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해 시민의 염원 결집과 당위성 확산에 전방위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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