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파주시 2차 생활안정지원금’ 비난··· "민주 절차 아닌 엄연한 금권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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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파주시 2차 생활안정지원금’ 비난··· "민주 절차 아닌 엄연한 금권선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3.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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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지급’ 염치없는 속 뻔한 술수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
“박수연 후보 파주시의원에 당선돼야”
신보라
신보라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8만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것과 관련, 야당이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파주시甲 당협위원장인 신보라(BR) 전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시의회의 구성원인 시의원과 공식적인 협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발표한 것은 민주적 절차 과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엄연한 금권선거”라고 직시했다.

그러면서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시의회의 정식 절차도 거치지 않고 5월 지급 예정인 ‘10만원 지급’을 부랴부랴 발표한 것은 염치도 없고, 속 뻔한 술수”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그는 “돈을 뿌려 표를 구걸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반민주적인 처사“이라고 일갈했다.

신 전 의원은 “집값 폭등, LH 부동산 투기, 불공정의 상징이 돼버린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과 파주시민들에게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며 “파주시민들은 ‘10만원’ 지급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신 위원장은 “파주시는 민주당 일방독주”라며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오만한 민주당이기에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꼭 파주시의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은 전날 공동브리핑을 통해 48만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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