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축산물공판장 108명 집단감염···김보라 안성시장, 비대면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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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축산물공판장 108명 집단감염···김보라 안성시장, 비대면 긴급 브리핑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3.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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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10시 확진자 현황 공개
“마스크 착·사적모임 자제” 당부
김보라 안성시장은 11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향후 대처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김보라 안성시장은 11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향후 대처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1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향후 대처계획을 발표했다.

안성시가 밝힌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311일 오후 1시 현재 총 108명으로, 이중 안성시 관내 확진자는 75, 타시군 확진자는 33명이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축산물공판장 관련 594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419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74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 내 추가 감염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및 시립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오는 14일 자정까지 사용 중단조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죽산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외국인 등 코로나19 검사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이번 사태의 조기 종료를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해제 전 검사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방대본 역학조사팀과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경기도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황공유 및 대책논의로 합동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사회 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시민분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오전 10시에 전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언론에 즉시 공개하는 등 정확한 정보공유와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절실한 때라고 전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및 지인과의 사적모임 자제, 의심 증상발현 시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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