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1일 오전 0시 21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4층 연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4층 연구실을 비롯해 학교 건물 약 985.12㎡를 태우고 화재 발생 2시간 27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시간이라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3층 콘크리트 구조 건물 위 옥상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안에 있는 실험실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인력 17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으로 “학교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화재 발생 전 연구실에서 나온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