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13일 오전 8시35분께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에 설치된 난간을 넘어 3m 아래 하천변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A씨(65)와 승객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