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 탈출 신호인가?... 12월1∼10일 수출액 급증
상태바
코로나 쇼크 탈출 신호인가?... 12월1∼10일 수출액 급증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12.11 09: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억5000만달러) 증가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이달 들어서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나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7일)보다 1일이 많았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11.9%(2억1000만달러) 늘었다.

품목별로 반도체(52.1%), 승용차(22.4%), 무선통신기기(59.6%), 자동차 부품(34.0%)등이 크게 늘었다.

유가 하락영향을 여전히 받으면서 석유제품(-36.8%) 수출액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자료=관세청)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자료=관세청)

나라별로는 중국(12.1%), 미국(23.1%), EU(45.6%), 베트남(51.5%), 일본(22.5%) 향(向) 수출은 늘었다. 반면 중동(-33.6%), 싱가포르(-25.1%)향 수출은 줄었다.

수입액은 15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9%(11억2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흑자 8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품목별로 반도체(28.2%), 승용차(85.4%), 정밀기기(8.8%) 등은 늘었다. 반면 원유(-23.4%), 기계류(-3.0%), 가스(-18.0%) 등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