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서 AI 추가 확진... "강화된 방역조치 다음 달 2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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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서 AI 추가 확진... "강화된 방역조치 다음 달 2일까지 연장"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0.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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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4일 확진에 이어 19일 추가 확진됐다. (사진=송석원 기자)
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4일 확진에 이어 19일 추가 확진됐다. (사진=송석원 기자)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 복하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확진됐다.

지난 14일 확진에 이어 두 번째 확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9일 오후 이천 복하천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진은 111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해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 검사 결과 나타났다.

이천 복하천은 지난 1114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H5N8)이 검출돼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참고)를 적용 중으로,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 추가 검출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는 다음 달 2일까지(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연장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농장 매일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 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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