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한승목 기자 | 구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참의정연구회’와 ‘살림꾼 의정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7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착수보고회는 두 연구단체의 연구주제에 따라 오전과 오후에 나눠 열렸다.
오전에 열린 ‘참의정연구회’ 착수보고회에는 박석윤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이석철 한국산업기술원장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구리시 자치법규 현황자료를 분석해 구리시 자치법규의 공정성, 객관성,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박석윤 대표의원은 “구리시 자치법규의 문제점을 파악해 구리 시민들의 생활에 대한 규제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정의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 열린 ‘살림꾼 의정연구회’ 착수보고회도 연구용역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는 임연옥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구리시 민간위탁 사업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용역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증가하고 있는 민간위탁에 대한 투명성 강화와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임연옥 대표의원은 “구리시의 민간위탁운영 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검토해 적정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정비를 통해 민간위탁운영 효율성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관계자는 “연구단체는 앞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각종 안건 심사 및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합리적인 예산심의와 정책결정으로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 활동이 종료되는 오는 12월에는 용역 결과물을 갖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