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협치 활성화 사업 논의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4일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시정을 위한 협치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평택시 협치회의를 구성, 협치추진단과 4개의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협치회의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그 동안 시민 협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 설명과 2020년 협치회의 안건 11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신규 안건 논의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평택 시민의 공간 1호’를 서부 지역에 마련하려고 준비 중에 있으며,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정책 공론장 ‘협치누리’를 시범운영 중이다. 특히 ‘협치누리’는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될 계획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시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협치회의 안건으로 의결된 11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를 마친 뒤에는 협치위원과 회의에 참석한 사업별 부서장들 간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시행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하나하나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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