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18세 이하 약 7천여명..재학생과 동일 수준 1인당 10만원
23~10월23일 지원센터에 신청..인천e음 카드에 충전… 7억 투입
23~10월23일 지원센터에 신청..인천e음 카드에 충전… 7억 투입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와 관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와 교육청은 최근 지급하기로 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기존 초·중·고교 재학생에서 제외된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동일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액은 재난관리기금으로 1인당 1회 10만원이며,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에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총 7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올해 9월 1일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7~18세 이하(2002. 3.1.~2013.12.31. 출생자)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약 70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초·중·고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생 포함), 해외출국자 등은 제외한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각종 증명서,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 서식은 인천시청과 각 군·구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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