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홈플러스, 온라인 사업 확장 위해 공룡포털 네이버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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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홈플러스, 온라인 사업 확장 위해 공룡포털 네이버와 손잡다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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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규 서비스 '장보기'에 공식 입점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대형할인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룡 포털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오는 21일 네이버 신규 서비스 '장보기'에 공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입점으로 네이버 이용고객은 상품 검색 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요 생필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대형할인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룡 포털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사진=홈플러스)
대형할인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룡 포털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사진=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만의 할인 혜택도 있다. 네이버 장보기에서 홈플러스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홈플러스 온라인몰과 동일한 수준의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2만3000종이다.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전국 각지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 점포에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택배 업체와 달리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전문 피커(장보기 전문사원)들이 엄선한 상품을 콜드체인 차량으로 배송해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상품을 무조건 100% 교환·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도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네이버 장보기 입점을 통해 연간 160만 명의 온라인 고객을 확보하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액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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