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코로나19 33번째 확진환자 발생…‘서울 성북구 소재 교회 방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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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코로나19 33번째 확진환자 발생…‘서울 성북구 소재 교회 방문력’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8.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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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에 코로나19 33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소재 교회를 지난 10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서구 33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33번 확진환자 A씨는 지난 14해당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는 재난문자를 확인하고 이날 오후 330분경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A씨는 이날 밤 114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5일 새벽 137분경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구는 A씨의 자택 및 주변 지역에 대한 긴급방역을 완료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총 5(서구 4, 타 지역 1)이다. 이 중 서구민 4명은 검체채취를 완료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타 지역 거주민 1명은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광복절 연휴와 여름휴가 기간에 외부 모임은 대규모든 소규모든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언제나 그랬듯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를 막아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난 5월 초 황금연휴 당시의 재유행을 기억하며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이동 동선은 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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