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뗏목타고 갯벌 조개채취 중 고립 5명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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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뗏목타고 갯벌 조개채취 중 고립 5명 무사히 구조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7.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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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을 타고 조개채취에 나섰다가 갯벌 바닷물이 빠지면서 기관 고장으로 고립된 주민 5명이 인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뗏목을 타고 조개채취에 나섰다가 갯벌 바닷물이 빠지면서 기관 고장으로 고립된 주민 5명이 인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뗏목을 타고 조개채취에 나섰다가 갯벌 바닷물이 빠지면서 기관 고장으로 고립된 주민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2일 뗏목(선명무, 승선원 5, 선외기 엔진 2마력)을 타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기관 고장으로 고립된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후 254분경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저조 시간(갯벌에 물이 빠지는 시간)에 갯벌 조개채취 중 뗏목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60대 남자의 구조 신고 접수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안전을 위해 승선원 5명을 이동 조치한 후 뗏목을 인천 영종도 구읍나루터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이날 구조된 주민들은 오전 10시 작약도 송산 선착장에서 뗏목을 타고 인천대교 인근 갯벌로 조개 채취 차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등 해상 기상도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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