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약 8개월 가깝게 공석이었던 경기도 신임 대변인에 김홍국 전 TBS 교통방송 보도국장이 임명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임명한 김용 前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총선 준비를 위해 사직했다.
9일 자로 임명된 김 신임 대변인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문화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유전자 조작 담배’ 취재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 등 다수의 특종과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뉴시스 정치부장, 뷰스앤뉴스 경제부장, TBS 교통방송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2년부터는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대변인을 맡아왔다.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 대진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며, 한국협상학회와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KBS MBC 등 공중파, YTN 등 보도채널, JTBC와 TV조선 등 종편과 라디오 등에 출연해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평론가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넬슨 만델라 위대한 조정자’ ‘오바마 2.0’, ‘미국의 거장들’ 등이 있으며, ‘대통령의 국정 어젠다와 대 국회 협상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도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임명한 첫 대변인이자 이재명의 '입(口)'으로 알려진 김용 대변인이 총선 준비 등을 위해 11월 18일자로 경기도 대변인직을 내려 놓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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