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효과 있네” … 300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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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효과 있네” … 300억 판매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7.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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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6 → 10%로 확대 성과
할인기간 동안 개인택시 823건 결제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 판매 두 달 만에 300억원 어치가 넘게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 판매 두 달 만에 300억원 어치가 넘게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 판매 두 달 만에 300억원 어치가 넘게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1일부터 오는 8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한 가운데 특별할인 기간인 지난달 30일 현재 지류 상품권 187억원, 모바일 상품권 141억원 등 판매액은 모두 32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 활성화 이유로 2015년 추석 이후 5년만에 10%로 높인 할인율, NH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기존 27곳에서 118곳으로 대폭 늘린 지류상품권 판매처와 지류 상품권 가맹점 그리고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학원, 개인택시 등 다양한 사용처와 편의성을 꼽았다.

특히 개인택시는 할인기간 동안 823건을 결제하는 등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할인 기간에 발행 예정인 총 1000억원(지류, 모바일 각 5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도 기간 내 모두 판매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할인 기간에는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에, 50만원의 상품권은 45만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1000억원 10% 할인분 조기 소진시 할인율은 평소대로 6%로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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