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본인 소유의 토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가 시작됐다.
성남시는 1억9300만원을 들여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데이터를 정비, ‘내 땅’에 대한 도시계획 정보를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도시계획 분야의 현황, 이력 등의 정보를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http://upis.go.kr→내 땅의 도시계획→성남지역 선택)에 접속하면 지난 1968년 5월부터 올 6월 현재까지 1만2381건에 이루는 도시계획 관련 용도변경지역, 도시계획시설 등의 고시문과 도면, 지구단위계획 규제도, 개발허가 필지도 등을 볼 수 있다. 이제까지는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확인할 수 있던 자료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도시계획정보체계는 도시계획 수립과 결정을 표준화하고, 업무 추진의 효율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시계획 전산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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