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공구 ‘바다 보이는 공동주택’ 이달 매각
상태바
송도 6공구 ‘바다 보이는 공동주택’ 이달 매각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6.15 17: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A9·A17 블록 공개경쟁 입찰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동시에 고품격 경관으로 조성될 송도국제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2곳이 이달 중 매각된다. 인천경제자유청 홈페이지 캡쳐. (사진=중앙신문DB)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동시에 고품격 경관으로 조성될 송도국제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2곳이 이달 중 매각된다. 인천경제자유청 홈페이지 캡쳐.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에 위치한 A9, A17 2개 블록의 공동주택 용지를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이를 15일자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동시에 고품격 경관으로 조성될 송도국제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2곳이 이달 중 매각된다.

A9블록(송도동 396-1번지)67774.3의 면적에 매각 예정가격은 2372억여원이다. A17블록(송도동 396-11번지)104556.1의 면적에 매각 예정가격은 3445억여원이다. 매각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자 가운데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매각을 위한 별도 설명회는 열리지 않으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 내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앞서 인천경제청은 부산시, 세종시, 경기도 성남시(판교)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경관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난 5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경관개선 방안은 다양한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한 건축물 평균 높이(110~130m) 신규 도입 및 건축물 최고 높이 20m 상향 조정 디자인 설계 초기 단계부터 경관 가이드 라인을 활용한 경관 자문가 자문 건축물의 높이, 배치, 입면 등과 관련한 경관 심의 강화 등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에 매각되는 용지는 새로운 경관개선 방안이 적용되는 곳이어서 어느 때보다 도시경관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도시경관이 그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대인 만큼 세심하게 챙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고품격 경관을 자랑하는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