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고 현장을 찾아가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낙훈 시 위생정책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반’은 이날 지역 내 위생업소 2만203곳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코로나19의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6일부터 해당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고 주 3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방역지침에 대한 안내를 고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 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로 ‘개인 방역’과 ‘집단방역’으로 구성된다.
‘개인 방역’(5대 핵심 수칙, 4가지 보조수칙)과 ‘집단방역’(5가지 핵심 수칙,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된다.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4가지 보조수칙은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다.
‘집단방역 5대 핵심 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