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김직란 도의원(더민주 건설교통위·수원9)은 경기도의회 수원 상담소에서 3호선 매탄동 추진 연합 운영진의 ‘3호선 연장 요청’에 대한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추진 연합 운영진은 “최근 서울시에서 3호선 수서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및 수원·성남·용인시의 3호선 연장에 대한 업무 협약이 광교에서 그치지 않고 신매탄, 영통구청까지 연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탄동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수원 상담소에서 수원의 균형 있는 교통발전을 위해 요구사항을 공감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잘 모아 수시로 피드백하며 소통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직란 도의원은 “용인-서울고속도로 간 정체·혼잡으로 광교까지 3호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 경기도가 나서서 용역 하기를 제안했고, 지금은 도와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가 MOU를 체결하고 TF팀도 구성됐다”며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3호선 매탄동 추진 연합은 매탄위브, 그린빌, 매탄주공4·5단지 매탄현대, 동남, 삼성1차, 삼성2차, 성일아파트, 임광, 우남, 매탄힐스 등의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멈춰있던 매탄의 발전을 위해 주민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수원 상담소는 전문상담관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역구 도의원과 주민들이 만나 상담·건의·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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