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처인구가 처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농축산물 꾸러미 135개를 구입해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에 지원했다.
28일 시와 처인구 등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관내에서 수확한 우수한 농축산 식재료를 제공한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농축산물을 적기에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조치다.
처인구가 경기사회공동모금회 예치금으로 이번에 구입한 꾸러미는 관내 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농가에서 생산한 삼겹살과 버섯·쌈채소 등 7가지 농축산물로 구성됐다.
처인장애인인복지관 관계자는 “처인구의 지원으로 270여명의 관내 장애인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농축산물을 먹거리로 제공하고 관내 농가까지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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