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는 취업, 진로, 연애 등 청년의 삶의 무게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넣고자 청년 마음건강지원 ‘청춘 상담소’를 운영한다.

그동안 청년 마음건강 분야는 질병으로 전문기관 또는 병원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는 중증의 경우가 아니라면, 청년으로서 당연히 겪는 과정으로 여겼기에 대부분의 일반 청년은 고민을 상담하거나 하소연하기가 마땅치 않았다.

이에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는 보통의 청년이 편안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도록 ‘청춘 상담소’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우선,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때론 청년 스스로가 고민 상담 할 수 있는 ‘청년 마음지기’ 활동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에 특화된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마음지기’ 참여자는 성남시 청년지원센터의 또래 상담가 양성과정을 거쳐 실제 청년 고민상담 활동에 따른 실비지급과 비건 다이닝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상에 지쳐 고민 해소가 필요한 청년은 이번 기회로 마음 치유와 함께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위한 비건 다이닝 프로그램 참여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길 바라겠다.

참가신청 등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성남시 청년정책과(031-729-8502) 또는 청년지원센터(070-4908-2090)로 연락하면 된다.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