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국내 첫 게임마이스터학교 개교
상태바
안양시에 국내 첫 게임마이스터학교 개교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4.19 10: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 문체부 등에 따르면 게임마이스터고교는 안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등이 협력해서 만든 학교다. 사진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로고.(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관내에 연간 7조원의 문화콘텐츠 게임 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 게임마이스터 고등학교가 국내 처음 안양시 동안구에 개교했다.

19일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 문체부 등에 따르면 게임마이스터고교는 안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등이 협력해서 만든 학교다.

그 동안 게임산업 현장에서는 인력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이 꾸준히 요구됐다.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수출 3분의 2를 책임지는 게임 콘텐츠 분야에 최초로 고등학교가 만들어 진 것이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개발과' 단일 학과로 학년당 4개 학급을 운영하며 올해는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신입생 77명을 선발했다.

개교식과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제1대 교장으로는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이다.

앞으로 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단계별 게임 이론 교육과 함께 학년별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학교 내 유휴 공간에 게임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 지역 내에 게임업체가 밀집하고 있어 학교와 기업 간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성장·일자리 산업이자 수출 효자 산업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교한 게임마이스터고 개교는 게임산업 근간이 될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게임 수출액은 64억달러 한화 7조원로 국내 콘텐츠 수출에 중요한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