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사업 본격 추진…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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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사업 본격 추진…20억원 투입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4.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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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비산먼지 제거 청소시행
오는12월까지 차량 29대 투입
68개구간 21만5천㎞ 도로청소
인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체감환경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33.4%)을 차지하고 있는 비산먼지의 저감에 20억원을 들여 도로먼지 제거 청소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체감환경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33.4%)을 차지하고 있는 비산먼지의 저감에 20억원을 들여 도로먼지 제거 청소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체감환경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33.4%)을 차지하고 있는 비산먼지의 저감에 20억원을 들여 도로먼지 제거 청소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로먼지 제거 청소사업은 오염도가 높거나 먼지 우심지역 취약도로에 대한 청소를 실시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억제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청소 강화, 계절관리기간 중 집중관리도로 엄격 관리 등 도로먼지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도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먼지 제거 효과가 큰 도로청소 차량 총 23(고압살수차 17, 분진흡입차 6)로 취약도로(중봉대로 등) 59개 구간, 174884를 분진 흡입 및 물청소를 시행했고, 그 결과 연평균 주요간선도로 오염지수(도로 미세먼지 PM10 농도 / 도로변 측정소 PM10 평균 농도)1.6에서 1.5로 전년 대비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68개구간, 215,160에서 도로청소 차량 29(고압살수차 20, 분진흡입차 9)12월까지 청소를 실시하며, 용수는 상하수처리수 및 지하철역사 유출수를 사용한다. 이와는 별도로 군·구에서는 101(79, 용역 22)가 관할지역 내 도로청소 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시는 군·구의 도로청소 차량 확충을 위해 지난해 11대를 보급한데 이어 금년에도 17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 ·구 도로청소 차량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도로청소차량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운행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로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생활주변의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도로청소 차량 운영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나 도로청소차량의 저속(시속 15이하) 운행으로 인해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널리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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