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약계층 자녀 학원수강료 80%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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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자녀 학원수강료 80%지원 협약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4.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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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김장현 안양시학원연합회 회장 등 관계관 5명이 저소득 가정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2020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와 학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원비 80%을 지원키로 했다.

11일 시와 학원연합회 등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김장현 안양시학원연합회 회장 등 관계관 5명이 저소득 가정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2020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원비를 지원받게 될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저소득한부모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가정 초·중·고교생 77명이다.

이들 모두 높은 학구열에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원하기가 부담스럽기만 한 학생들이다.

시와 학원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이들 학생들이 학원수강료로 내야 하는 금액의 40%씩 총 80%를 2년 동안 지원해주게 학생들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수강료 지원 기간 2년이 지난 학생도 본인이 학원수강을 더 원할 경우, 20명을 선정해 수강료의 40% 추가혜택이 주어지며 기간은 1년 동안이다.

제원은 시가 지정후원금을 활용해 20%를 지원하고 학원이 20%를 부담한다.

협약에따라 학원연합회에 소속된 관내 63개 학원이 동참하며, 국어, 영어, 수학, 예체능 등의 과목에 대해 수강료 지원혜택이 부여된다.

최대호 시장은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배움에 대한 열의를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학원비지원에 동참해준 학원관계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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