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장위공 서희 문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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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장위공 서희 문화제' 성황
  • 김선민 기자  cc02@hanm ail.net
  • 승인 2017.10.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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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선민 기자 | 이천시(시장조병돈)는 고려시대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 6주를 지켜낸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 외교관인 서희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2017 장위공 서희 문화제’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 간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우리외교를빛낸인물1호’로지정된 이천 출신 서희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서희 문화제 추진 위원회가 주관했으며 14일 첫째 날에는 이천시의 지명이 유래가 된 ‘이섭대천 재현 퍼포먼스’ 를 복하천에서 펼쳤으며 서희 테마파크에서는‘서희 영토를 다시 그리다’ 등 공식 개막 기획공연을 열고 성대하게 개최를 알렸다. 또한 서희 테마파크가 위치한 효양산을 배경으로 금송아지 전설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황금 송아지를 찾아라’, 오행시 과거제, 고려시대 병영 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이섭대천 예술제 이천 무용제가 이천무용협회 주관으로 펼쳐졌으며, 서희의 담판 어린이 인형극 공연, 이천 거북놀이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공식 개막 기획공연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이천시의 옛 지명인 남천현의 현감으로 분장해 깜짝 출연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최병재 서희 문화제 실무추진위원장은 “장위공 서희 문화제를 품격 높은 전통문화, 학술, 예술뿐만 아니라 외교관계를 아우르는 문화제로 확대시켜, 대한민국의 외교 문화제로 성장시켜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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