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초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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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초 내한공연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10.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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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30분 이천을 찾아온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초 내한공연으로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보헤미아의 음악적 전통을 계승한 독특한 감수성을 접할 수 있는 무대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코 즐린(Zlin)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체코 출신의 작곡가 ‘보흐슬라브 마르티누(Bohusjlav Martinu, 1890~1959)'의 작품을 주요 연주곡으로 채택하며 1945년 창단했다. 작곡가 ’보흐슬라브 마르티누‘는 오래고도 화려한 체코의 음악적 전통을 계승하면서 20세기의 체코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위대한 작곡가로 추앙받고 있다.

현재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섯 개의 정기공연과 스메타나 국제 음악축제, 야나첵 오스트라바, 스필버크 브로노, 프라하 봄 축제, 프라하 뮤직 페스티벌 투어 공연에 참가하여 다양한 레파토리를 개발, 확대시키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이며, 또한 체코의 5대 지휘자로 불리는 '레오스 스바로브스키(Leos Svarovsky)'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첫 내한공연임을 감안하여 오케스트라의 주요 연주곡인 작곡가 ‘마르티누’의 작품들이 아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들과 ‘푸치니’, ‘베르디’의 다양한 오페라 곡을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협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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