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민관합동 코로나19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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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민관합동 코로나19 방역 실시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3.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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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화센터 방역, 위생 수칙 홍보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려인문화센터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려인문화센터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려인문화센터 방역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10월 단원구 지곡로6길 37(선부동)에 개관한 고려인문화센터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및 상담, 고려인 이주역사 전시관 운영 등 관내 거주 고려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방역 활동은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주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고려인문화센터 직원들이 함께 나서 방역용 소독분무기(20리터·5~7리터·2리터) 9개와 부직포 행주 등을 동원해 소독약을 뿌리고 손잡이 등을 닦으며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규모 음식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민들의 방역문의에 대한 특별조치로 지난 12일부터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시행,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있다.

방역물품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지원단체·기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국인지원본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려인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고려인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수칙을 함께 안내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주민들께 방역물품을 무상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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