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성남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입원 치료 14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퇴원한 A씨는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첫 번째 확진자다. 당일 국가지정의료기관인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9~10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10일 오후 A씨를 보건소 차량으로 자택까지 이송했다.
한편 자가격리 당사자였던 어느 시민은 담당공무원에게 그동안 세심하게 건강을 챙겨줘 감사하다는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성남시에서 관리하는 확진자는 18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명, 격리해제자는 1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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