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달성해 시민들의 기대 부응
문제점 발굴 청렴도 향상 방안 추진
문제점 발굴 청렴도 향상 방안 추진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020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받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대상에 시가 선정돼 기관별 맞춤형 진단 및 대책을 마련 중이다.
올해 26개 지방자치단체가 컨설팅을 신청해 신청기관의 추진의지, 청렴컨설팅 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시는 분야별 현업담당자,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추진 계획 중 종합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준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시 홈페이지엔 공사 계약부터 준공까지 공사금액과 감독관 등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청렴도 평가에서 점수가 낮은 ‘부당 업무 지시 관련’ 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과 일일청렴 실천플랜 등 청렴활동을 실천해 청렴문화의 영구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청렴도 향상의 관건은 공무원 개인의 노력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 직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공무원 노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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