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파주 구 교하면사무소(등록문화재 제729호)’의 등록문화재 기록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구 교하면사무소의 기록화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유사 시 수리 및 복원,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키 위해 기록화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이 건물은 1950년대 화강석으로 지어진 석조 건물로, 중앙의 주요 출입구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의 입면 구성으로 신축 당시 창호 틀을 유지하는 등 근현대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지난 2018년 8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기록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당해 문화재 관련 자료수집, 건축물 현황 및 실측조사, 현황 및 복원도면 작성, 기록화 보고서 발간 등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체적 연혁, 역사, 학술 등과 관련한 세부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들이 현재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용하고 있는 구 교하면사무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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