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사회복지관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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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사회복지관장 간담회 개최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1.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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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도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안 민관 협력체계 구축 약속
경기도가 북부지역 사회복지관장들과 31일 오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북부지역 사회복지관장들과 31일 오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북부 지역 사회복지관이 위기도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3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경기북부 시군 지역복지관장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기북부 지역사회복지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기북부 위기도민 발굴·지원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선7기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각종 복지정책·사업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날 올해부터 변경된 기초급여(생계·해산장제) 및 긴급복지 제도를 설명하고, 경기북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요복지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민간 복지지원 차원에서 개선·보완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복지관장들은 경기북부가 남부지역에 비해 복지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부 복지대상자에 대한 보다 공정한 처우에 대해 도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민·관이 심도 있는 토론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실천해 나가는데 힘써나가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실효성 있는 복지제도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복지행정에 있어서도 공정의 가치가 실현돼야 한다. 이는 민관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사안"이라며 "민간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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