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해 미세먼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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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해 미세먼지 줄인다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0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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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세대 선착순 모집중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중앙신문DB)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15일부터 지원 대상 차량 500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폐차 보조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12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대기관리권역에 등록 자동차관리법43조의2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급한 조기 폐차 대상 차량 확인서상 정상 가동 판정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등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3.5t 미만 경유차는 300만 원, 3.5t 이상 경유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후 4개월 안에 신차를 구매할 때 3.5t 미만 경유차는 조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 3.5t 이상 경유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준다. 조기 폐차를 한 자동차와 배기량 또는 최대 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차량을 구매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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