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시민 삶의 질 높이며 도약 변화 체감하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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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시민 삶의 질 높이며 도약 변화 체감하는 한 해”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0.01.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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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은 2일 새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2일 새해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올해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도약의 변화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먼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을 확충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지원,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산업용지등에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30일 출범한 과천도시공사는 시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개발이 가능해졌으며,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재투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현장중심의 재정운용, 개발계획수립, 시설유지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우리 시의 도시 관리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도시공사 설립으로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과천시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적극 참여하게 된 만큼, 각종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최적의 사업방식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인 선교통, 후개발 정책에 발맞추어 과천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GTX-C노선은 201812월 정부과천청사역을 확정했으며, 현재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특히 GTX-C노선 사업은 원안대로 신속히 추진되도록 국토부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사업의 진행 경과를 예의주시, 과천시에 불이익이 없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업은 과천 원도심 주민의 대중 교통권 확대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5개 단지 재건축 사업과 상업지역 오피스텔 신축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3기 재건축 정비사업 5개 단지와 주암 장군마을 재개발 정비사업도 추진 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분양은 사업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신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정병원 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도 신속히 분양되도록 국토부, 사업자 등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국민주택 규모의 공동주택 174 세대를 건립, 과천시민에게 우선 공급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화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과천청사 부지 및 유휴지를 포함한 전체적 활용 방안과 개발에 대한 우리시 주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앙정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과천

중앙공원의 새단장 사업 추진,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양재천 수질 개선 등에 힘을 쏟아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설치,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저공해 화 지원, 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맞벌이부부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 장려금을 첫째 아이부터 지급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혁신교육지구 운영 2년차를 맞이하는 2020년엔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발굴·지원,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으며,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과학 창의융합 인재육성,12특기 활동, 코딩수업 지원 등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효행장려금과 저소득 노인 사회활동 장려금 지급 대상자께는 월 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하게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립요양원 건립, 치매안심센터 운영, 행복드림센터 건립,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 노인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다.

올 상반기 중 과천문화재단 설립을 완료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겠으며, 과천축제는 축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츨과 활기찬 지역경제 마련

지난해 말 일자리 기금 100억 원을 조성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보육실 확대 설치, 청년 창업지도, 청년 창업육성 임차 보증금 지원 등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과천지역화폐인 과천토리 발행 규모를 지난해 7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까지 확대해, 각종 복지수당과 포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 관내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행정 실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기획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시장 공약사업과 주요정책,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 과정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 시민들의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모든 정책과 사업에 대해선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저와 전 공직자는 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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