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지역 경제성장 촉진 최선”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020년도 ‘클로징10 제도’를 확대 시행함으로 재정 집행의 모범사례를 선보여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파주시가 2020년도 ‘클로징10 제도’ 확대 시행으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재정 집행 모범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클로징10 제도’는 작년 11, 12월부터 새해 사업을 준비해 모든 사업을 당해연도 10월까지로 단축하는 파주시만의 재정 집행 특화시책이다. 2020년 회계연도를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가상 회계연도로 정해 실제 사업 기간을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완료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3, 4월에 설계를 진행하고 계약 절차를 거쳐 5, 6월에 공사에 착수케 되면 곧 장마철, 휴가철, 추석 명절 등이 연이어 겹쳐 실제 공사 기간이 부족해 연말 동절기 공사가 불가피해진다.
시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키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작년 11, 12월부터 자체 설계를 진행해 1월 설계 완료, 2월 계약심사 및 계약체결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했다. 이어 3월 공사 착수해 장마철 전인 6월 말까지 배수로, 하천 정비 등 공사를 끝내고, 중대형공사 등 남은 사업들도 동절기 전인 10월 말까지 모두 완료하는 ‘클로징10 제도’를 도입케 됐다.
시는 ▲합동설계단 자체 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 ▲조기 공사완료로 시민 만족도 개선 ▲ 등 내년엔 더 많은 재정사업을 대상으로 ‘클로징10’ 제도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클로징10 제도’를 통한 건축·토목공사의 조기착공과 조기완공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함께 재정 신속집행 효과가 더해져 파주시만의 지역경제살리기 중요 시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