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의장 “지역주민 생존권 위협”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회는 그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됐던 ▲DMZ관광 ▲시티투어 ▲ 임진강 생태탐방이 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배찬 의장은 12일 “관광이 중단돼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이 지역 관광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손 의장이 지난 8일 ASF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된 파주시 관광 재개를 희망하며, 파주출판단지와 헤이리 근현대사박물관을 체험하면서 했던 말이다.
손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관광 재개를 위해 시티투어 코스의 일부 관광지를 돌아보며 ASF 발병 이후 중단된 시티투어의 노선을 재정비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티투어는 요일별 당일코스와 1박 2일 주말 체류형 코스가 있으며, 대폭 강화된 방역대책을 세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파주시티투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한 후 지난달 2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한편 파주시 민통선내 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DMZ평화관광의 재개를 위해 지난 8일 오전 10시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트랙터 등을 동원, 집회를 갖고 관광재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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