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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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신장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19.11.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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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1,000여 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오산시 신장동(동장 정길순)과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7일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길순)에서 김장철을 맞이해 신장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재료 및 백미 등 약 1,000여 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동시에 ‘신장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6, 7일 양일 간 진행됐으며, 오산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60여 명과 신장동 8개 단체연합 회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배추김치 50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의 오산대학교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신장동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위해 김장재료를 후원하였는데, 올해도 김장재료와 백미 110포 등을 기탁하고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함께 참여한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숙 신장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계속 지원해주시는 오산대학교 관계자분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담근 김치는 신장동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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